12월 4일, 유네스코는 선양시가 톈진시, 닝보시와 함께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의 신규 멤버로 선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네스코는 이날 전 세계 46개국의 총 72개 도시에 이 영예를 수여했다. 이는 해당 도시 주민 교육권 보장과 평생학습 추진에 대한 인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는 전 세계 91개국 425개 도시를 포괄, 약 5억 명 인구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총 15개의 도시가 이 네트워크에 포함되어 있다.

2010년 학습도시건설지도위원회 설립 이래, 선양시는 이미 다부문 협력과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으며, 누계로 3만 1천 개의 기층 학습형 조직을 건설하고 19년 연속 평생학습 활동 주간을 개최했다. 위원회가 만든 '선양 평생학습 공공 서비스 플랫폼'은 사구(한국의 동에 해당) 교육, 직업 교육, 실버 교육 등 분야에서 온·오프라인 융합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