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징둥 4분기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동북 지역 관광 열기가 급상승했다. 특히 선양시, 창춘시, 하얼빈시의 여행객이 가장 많았고, 단둥시는 여행객 수 증가율 TOP 3에 올랐다. 랴오양시 궁창링구의 온천 스키장은 전국 스키장 방문객 수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선양 '9·18'역사박물관, 선양 고궁 그리고 하얼빈 중앙대거리가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문지로 나타났다.
동북 지역 아침시장은 길거리 음식, 지역 사투리, 이웃 간의 정겨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침시장 체험을 하는 사람 중 51.6%가 '뜨끈한 아침식사'를, 45.4%가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길거리 음식'을, 38.2%가 쏸차이나 선지 순대 등 지역 특산품을 즐기고 싶다고 답했다.
동북 겨울 여행의 또 하나의 핵심 매력은 다름 아닌 목욕 문화다. 조사에 참여한 60% 이상의 사람들이 동북 지역 목욕탕을 '샤워, 때밀이, 마사지, 음식, 오락이 결합된 복합 휴식 공간'으로 꼽았다.
독특한 맛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동북 지방 음식도 여행객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다. 많은 사람들이 동북 지역에서 '먹방 여행'을 즐기고 있다. 실제로 동북 겨울 여행의 매력 요소 중 지역 음식 체험이 1위를 차지했다.
동북 음식 중에서도 간단한 먹거리, 바베큐와 조림 요리가 '3대 천왕'을 이루고 있다. 지역 특색 먹거리(꿔바오러우, 하얼빈 훙창, 냉면 구이, 찌짜)가 40.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바베큐 요리(진저우 꼬치구이, 치치하얼 불고기)가 37.2%로 2위를, 조림 요리(버섯 닭 조림, 돼지고기 당면 조림)가 35.3%로 3위를 기록했다.
실제 검색 데이터를 봐도 동북 음식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마라빤, 찌짜, 꿔바오러우' 등의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