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성 상무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전 성 실제 사용 외자 규모가 동기 대비 376.1% 증가한 8.1억 달러(약 1조 555억 원)에 달했다.
산업 별로 볼 때 제조업이 주요 외자 내원이었다. 올해 1월 전 성 제2산업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가 전체의 96.6%인 7.8억 달러(약 1조 141억 원)에 달했다. 그중 제조업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가 전체의 91.6%인 7.4억 달러(약 9620억 원)다. 다롄시에 위치한 SK 하이닉스 반도체 프로젝트가 랴오닝성 실제 사용 외자 규모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 년간 랴오닝성은 외자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부단히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치로 8000여개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400여명 ‘비즈니스 웨이터’를 배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이트 리스트’에 포함된 85개 외자기업의 원재료, 부품 공급과 물류 보장에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그린 채널’을 만들어 외자기업의 생산 경영 난점을 제때에 해결해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랴오닝성은 한국, 일본, 독일 등 중점 국가를 대상으로 10여회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 얼마 전에도 랴오닝성 상무청은 한국, 일본, 유럽 등 국가와 지역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스마트 제조, 자동차 등 산업분야를 포함한 55개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이외에 중·독장비단지, 다롄 중·일생태시범단지 등 산업단지를 통해 한국, 일본, 독일 등 중점 국가 제조업에 대한 외자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랴오닝성 상무청은 올해 <외자기업 대상 서비스 질 제고 행동방안>을 제정하는 동시에 중요 외자 프로젝트에 ‘집사’를 파견해 토지, 에너지, 자금 보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