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성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 26톤을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가 발차됐다. 이는 랴오닝성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에 대한 열차 집중 운송을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최근 년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랴오닝성 경제에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성내 각 세관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에 대한 수속 간소화 등 혜택조치를 제정해 중소기업들이 화물 종류가 다양하고, 1회 주문량이 적은 빈번한 국제 무역을 하는 데 큰 편리를 주었다.
장톄난 랴오닝쓰다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 부총경리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열차가 비록 넓디넓은 유라시아대륙을 횡단해야 하지만 해상운송 보다 2배 이상 빠르며 운송 비용도 항공운송의 20% 뿐이다”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에 편리하고 안전하며 가성비 좋은 ‘황금도로’나 마찬가지다”고 소개했다.
왕환 선양세관 산하 랴오중세관 부관장은 “코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열차가 안정적인 화물 공급원 역할은 물론 더 많은 국제 화물이 랴오닝성에 집중되도록 이끌어 선양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건설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랴오닝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열차는 혼재, 조합 등 방식으로 화물을 운송한다. 화물열차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랴오중세관은 ‘기업 맞춤형 대책’, ‘7x24 예약’, ‘신속 통관’ 등 조치로 수출 화물의 당일 검사, 당일 통관, 당일 발송을 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