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관광부는 10일 한국·일본 등이 포함된 해외 단체관광 허용 국가 및 지역 명단(3차)을 발표했다. 3년 만에 한국·일본 단체 관광이 전면 허용됐다.
8월 11일 아침, 중국남방항공 북방지사와 선양시 문화관광방송텔레비전국은 공동으로 ‘한국·일본 단체 관광 출발식’을 개최했다. 출발식에서 중국 국내 첫 한국·일본행 여행단이 비행기에 탑승했다.
10명의 한국행 여행단은 CZ681 항공편을 타고 현지 시간 8시 45분 선양 타오시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간 11시 15분 한국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12명의 일본행 여행단은 CZ611 항공편을 타고 현지 시간 8시 35분 선양 타오시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간 12시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재까지 중국남방항공 북방지사는 4편의 한국·일본 국제선 항공편을 회복했다. 구체적으로 선양-서울 항공편을 매일 2편 운항, 선양-부산 항공편을 주 2편 운항, 선양-도쿄 항공편을 주 6편 운항, 선양-오사카 항공편을 주 4편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