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한 랴오닝 맛’ 한국 첫 행사가 지난 9월 11일 한국 성남시에서 개막됐다. 3일 간, ‘랴오닝 미식 기예 교류회’, ‘랴오닝 바베큐 - 한식 불고기 대화회’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진기한 랴오닝 맛’ 한국 계렬 행사는 랴오닝성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신화사 뉴스정보센터가 주최하고 신화사 뉴스정보센터 랴오닝센터가 주관했다. 행사는 랴오닝성의 식자재와 ‘랴오닝 요리’의 조리법 소개를 통해 중외 문화 교류를 추진하고 중국 음식 문화를 선양하며 ‘랴오닝 요리’ 산업 발전을 추동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장에 설치된 랴오닝 특색 식자재 전시 구역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선양 위웬 쏸차이(榆園酸菜·절임배추), 랴오닝 눙펑 입쌀, 랴오닝 훙챠오 번데기 동충하초 등 40여 종 랴오닝 특색의 ‘에이스’ 제품을 소개했다.
미식 조리 코너에서 한국중국요리협회 위원인 스융(時勇) 요리사는 랴오닝 식자재로 궈바오러우(鍋包肉), 쏸차이 등골뼈 찜(酸菜炖脊骨), 카이샹더우푸(開箱豆腐·만두피 대신 튀긴 두부피에 돼지고기 만두소를 넣은 요리) 등 중국 특색 요리를 만들었다.
하이라이트로 한국 요리 대가 이향방은 랴오닝 입쌀, 번데기 동충하초 등 랴오닝 식자재로 비빔밥, 주먹김밥, 충초 삼계탕 등 전통 한식 요리를 만들어 랴오닝 식자재와 한식의 결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